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구리OP, 마지막 타임이라 깜빡이는 간판 아래에서 한 번 멈췄어요
비가 그쳐서 우산은 접어 두고 구리OP 쪽을 다시 봤어요. 젖은 날 후기는 빼고 마른 날 글만 읽었거든요. 오래 기다렸다는 문장이 겹친 곳은 뺐어요. 오늘은 서서 시간 보내기 싫었거든요. 주차 차단기가 입구를 가리고 있었어요. 사람이 열어 준 뒤에야 화살표가 보이더라고요. 베개가 두 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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